10월 3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로 나왔다. 가계부채가 국내 경제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전과 비교해 2.3% 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BIS가 집계한 43개 주요국 가운데 중국(3.7%포인트), 홍콩(3.5%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정부는 지난해  6·19 대책, 8·2 대책 등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을 낮추고 대출심사를 어렵게 하는 방안을 내놨다. 지난해 10월에는 2018년 총부채상환비율(DTI-Debt-to-income ratio) 도입,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Debt Service Ratio) 조기 도입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11월에는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상승 중이다. 가계부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전인 2014년 1분기에는 81.9% 였으나 4년이지난 후 95.2%로  13.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가계부채는 처분가능소득의 약 1.6배다.

-국제결제은행 Home: www.b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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