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뉴욕 퀸즈칼리지(The James Muyskens Conference Room)에서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교수)가 주최하는 제9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재미한인의 모국과의 초국가적 연계 (Korean Americans’ Transnational Ties to the Homeland)”이다.

지난 반 세기 동안 빠른 속도로 발달해 온 다양한 통신 및 수송기술은 이민자와 그들이 떠나온 모국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고 있다. 이제 이민자들이 실시간으로 모국의 소식을 접하고, 모국을 빈번히 왕래하는 일은 전혀 낯선 모습이 아니다. 재미한인의 삶 역시 더욱 활발해진 왕래를 통해 모국인 한국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 민 교수는 “이에 저희 연구소에서는 재미한인의 다양한 형태의 초국가적 삶의 모습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미 한인 이민자들은 보편적으로 어떠한 형태의 초국가적 활동에 많이 관여하며 그 구체적인 형태는 어떠한지 (예를 들어, 자녀교육을 위해 초국가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건강 및 의료 정보들을 초국가적으로 어떻게 찾고 있으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어떻게 모국과 연결되어 있는지 등)
  • 이민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온 초국가적 사회운동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는지
  • 이민자들의 삶 속에 내재된 초국가적 연결성이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는지
  • 재미/재외한인의 모국방문 동기는 무엇이며, 그들의 경험은 어떠한지 등이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주소:
The Research Center for Korean Community at Queens College
Kissena Hall, Room 333, 65-30 Kissena Blvd.,Flushing, NY 11367

-Tel. (718) 570-0300, (718) 997-2810

-재외한인사회연구소 홈: www.KoreanAmericanDataBa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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