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제 시작이다.

이제 시작이다.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에 우리는 서게됐다. 하지만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저들이 어떤 마수를 펼쳐올지 알 수 없다. 아니 그 마수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이미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탐욕을 극복하는 길은 얼마나 험난한가. 하지만 산은 높을수록 더욱 올라 가고싶은 열정이 솟아오른다. 일제의 부역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