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쒀서 X 주지 말자”

뉴스타파 신년특집, 촛불2017 “죽쒀서 X 주지 말자”를 보았습니다. 1987년 이후, 대한민국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노태우의 6.29 민주화선언이 있기 전, 기자는 여산 육군하사관학교에서 시위진압 충정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6월 29일 헐레벌떡 달려 온 조교가 전해 준 소식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하지만 그 6.29 선언은 김영삼과 김대중의...

촛불집회에 대한 미국의 입장

미국무부 대변인 존 커비는 지난 28일 한국에서 매주 진행되는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해 평화적 시위와 집회 권리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들은 당연히 정부에 대한 그들의 우려를 나가서 말할 권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존 커비 대변인은 “한국은 미국의 확고한 동맹이자 친구”라면서 “한미동맹에...

[기자수첩] 제5차 촛불집회를 보고

11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된 5차촛불 집회가 마쳤습니다. 비나 눈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국민들의 마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4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는 것은 박의 퇴진을 원하는 강력한 국민들의 목소리임이 분명합니다. 아직 청와대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나옵니다. 집회광경을 뉴스로 접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이사야 선지자가 생각났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위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