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한국이 온다 / YTN

최근 1997년에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이 해단식을 갖고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6월 5일부터 750만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현재 미국에 250만, 중국에 200만, 일본에 80만명의 재외 동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전체 인구의 15%에 달하는 인구가 재외동포로 거주하고 있어 본국과 재외동포간 상생협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높이기 위해 YTN 방송에서 취재한 ‘더 큰 한국이 온다’를 링크합니다. 

[동영상] 어릴 때 학대경험이 가정폭력 피해에 미치는 영향

어릴 때 경험한 학대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가정폭력 피해경험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교수)가 주최한 제39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2월 1일 뉴욕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인봉사센터(KCS)에서 열렸다. 강사인 김춘례 교수(St Joseph’s University)는 이같은 발표를 통해 미국 한인이민사회에서 가정폭력을 방지하기위한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파트너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의 상당수는 아동학대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한국 이민자 여성 중 최근 1년 안에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들 64명과 평생 단 한번도 폭력 피해경험이 없는 63명의 여성들을 비교해 파트너 폭력 피해 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안에 파트너 폭력을 당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어린시절 신체적 학대 및 성적 학대를 훨씬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사회 내 이러한 가까운 파트너로 부터의 폭력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아동학대를 적극적으로 방지하는 프로그램과 한인들에게 깊게 내재된 가부장적 사고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 www.koreanamericandata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