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제 시작이다.

이제 시작이다.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에 우리는 서게됐다.

하지만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저들이 어떤 마수를 펼쳐올지 알 수 없다.

아니 그 마수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이미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탐욕을 극복하는 길은 얼마나 험난한가.

하지만 산은 높을수록 더욱 올라 가고싶은 열정이 솟아오른다.

일제의 부역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지금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박근혜를 낳았던 박정희를 잘 정리해야 할 것이다.
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든가?
그 딸을 통해서 아버지를 보라는 메시지가 아니든가.

한 시대를 정리한다는 것은 아픔이 수반된다.

나의 생각과 시대적인 상황을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박근혜 탄핵 가결을 보면서 시민들의 작은 힘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게된다.

국내에 있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해외에서 한반도호가 제대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기도하자.

너무 잘먹고 잘사는 데만 눈멀지 말자.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이전보다 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죽지 말자.

모든 역사는 뭔가가 부족할 때 이루어지는 법이다.

Stone Choi.
(참고로 지금 뉴욕은 새벽 3시입니다. 좀 자다가 일어나보니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네요. 아무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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